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체지방이 낮아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의과대학의학생리학교실 연구진은 ‘영양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유럽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기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전 연구에서는 초콜릿 섭취가 몸을 날씬하게 해주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여 준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나아가 참가자의 BMI(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체지방 측정 및 활동 수준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정보를 데이터화해 평가 참고자료로 사용했다.
그 결과, 청소년 사이에서 높은 초콜릿 섭취량은 운동 등 다른 요인과 관계없이 총 지방과 허리 주변 지방의 낮은 수준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초콜릿이 왜 이런 효과를 가져오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전 연구에 의하면 초콜릿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폴리페놀 화합물의 하나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