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병원약국 실무실습 교재 발간 추진
병원약사회, 병원약국 실무실습 교재 발간 추진
약대학생 실무실습 교육 본격 지원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10.28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은 전국 병원약국에서 약대 학생 실무실습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실습 교재(이하 실습교재)를 올해 안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약대학생 실무실습 교육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각 병원에서 사용할 학생 실무실습 교재를 한국병원약사회 차원으로 공동 작업해 표준화된 교재를 제작해 달라는 전국 병원약국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실습교재 발간은 병원약사회가 설립한 재단법인 병원약학 교육연구원(원장 구본기, 이하 재단)의 주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구본기 재단 원장이 실습교재 발간을 주도하게 된다.

교재의 구성은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발간한 의료기관 필수실무실습 교안의 내용을 기본으로 해, 입원환자와 외래환자의 처방 검토 및 조제, 일반환자 및 특정약물 복용환자의 복약지도, 주사제 처방 검토·조제 및 안전대책, 고위험군 약물요법과 고영양 수액요법 실무, 병원 약무행정 및 의약품 관리업무, 의약정보 실무, 약물이상반응 모니터링 업무, 임상약동학 실무, IRB 및 임상시험의약품 조제 및 관리, 원내 제제 조제 및 관리 등 총 13개 chapter로 구분하고, 병원약제업무 전반을 다룰 수 있도록 했다.

저자와는 별도로 구본기 재단 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사단법인의 편집이사, 학술이사, 교육이사 등 업무 관련성이 있는 임원 중심으로 발간위원회를 구성했고, 발간위원회에서는 원고 취합 후 내용 교정 및 편집, 디자인 등 발간 관련 사항을 중점적으로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병원약국 실무실습을 진행 중이거나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이 있는 병원약국에 필요한 첫 번째 필수 지침서가 될 병원약국 실무실습 교재(가제)는 10월 말부터 집필을 시작해, 오는 12월 중에 발간을 완료할 예정이다.

재단 구본기 원장은 “약대 학생 병원약국 실무실습교육을 이끌어 갈 약제부서장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해 공동 작업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가급적 많은 전국의 병원 약제부서장님들이 참여하는 집필진을 구성하려했으나 행정적인 어려움을 고려해 30여명의 저자를 선정, 집필을 분담토록 했다”며 “재단에서는 병원약국 실무실습 교재를 제1호로 해 앞으로 병원약학 관련 책들을 시리즈로 발간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명의 출판사 사업자 등록도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병원약학 교육연구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 신청을 받고 있다. 병원약사회에서 지난 2010년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진행해온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가 올해부터 재단법인 병원약학 교육연구원 사업으로 전환 시행됐고, 지정주제 ‘약사의 처방중재활동에 따른 경제성 평가’와 자유주제 ‘병원약국 업무의 질적 향상 및 개선을 위한 연구’ 중 희망 주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응모작 2편을 선정해 각 500만원씩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병원약사회 정회원으로 현재 근무 중인 약사라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