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신약 10개 중 1개 협상 결렬
국내사 신약 10개 중 1개 협상 결렬
2007~2013년 743개 약가 협상, 99개 품목 결렬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10.27 2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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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의 약가협상 합의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 및 다국적 제약회사와 2007년~2013년 상반기까지 약가협상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의 약가협상 합의율은 감소한 반면, 다국적 제약사의 합의율은 여전히 높았다.

2007~2013년 상반기까지 약가협상을 진행한 약제는 총 743개 품목으로, 이 중 644(86.7%)개 품목은 합의, 99(13.3%)개 품목은 결렬됐다.

국내 제약사는 11.1% 수준인 54개 품목의 협상이 결렬됐다. 10개 중 1개 품목의 협상이 결렬되는 것이다. 다국적 제약사는 16.2%(45개 품목)의 결렬률을 보였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국내 제약사의 2007년 약가협상 품목은 7개 품목으로 이 중 71.4%인 5개 품목의 약가협상이 타결됐고, 2개 품목은 결렬됐다. 2013년에는 33개 품목의 협상 대상에 올랐으며, 이 중 84.8%의 협상이 타결됐다.

국내 제약사의 합의율은 2007년(71.4%), 2008년(74.4%), 2009년(93%), 2010년(83.7%), 2011년(96%)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2012년(82.5%)부터 낮아져 2013년 상반기(84.8%)에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다국적 제약사는 2007년 3개 품목이 협상에 올라 100% 타결됐으며, 2013년에는 30개 품목 중 27개 품목의 협상이 합의됐다.

다국적 제약사는 2007년(100%), 2008년(62.5%), 2009년(84.4%), 2010년(80.6%), 2011년(82.1%)로 소폭 증가했다가, 2012년(93.8%), 2013년 상반기(90%)에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국내/다국적 제약회사별 약가협상 결과> (단위: 품목, %)

구분

협상완료

소계

합의

결렬

743

(100)

644

(86.7)

99

(13.3)

465

(100)

411

(88.4)

54

(11.6)

2007

7

(100)

5

(71.4)

2

(28.6)

2008

43

(100)

32

(74.4)

11

(25.6)

2009

57

(100)

53

(93.0)

4

(7.0)

2010

86

(100)

72

(83.7)

14

(16.3)

2011

176

(100)

169

(96.0)

7

(4.0)

2012

63

(100)

52

(82.5)

11

(17.5)

2013

33

(100)

28

(84.8)

5

(15.2)

278

(100)

233

(83.8)

45

(16.2)

2007

3

(100)

3

(100.0)

 

 

2008

32

(100)

20

(62.5)

12

(37.5)

2009

45

(100)

38

(84.4)

7

(15.6)

2010

36

(100)

29

(80.6)

7

(19.4)

2011

67

(100)

55

(82.1)

12

(17.9)

2012

65

(100)

61

(93.8)

4

(6.2)

2013

30

(100)

27

(90.0)

3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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