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국민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에 미니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8만여 의료기관 중 상급종합병원 90.7%, 종합병원 78.3%, 병원 31.3%, 의원 8.2%, 한의원 8.6%, 약국 0.1%로, 평균 6.9%가 홈페이지를 보유하고 있다.
심평원 정보통신실 김성규실장은 “이처럼 의료기관의 낮은 홈페이지 보유율에 대한 대책으로, 국민에게는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기관에게 홍보기회를 줄 수 있는 미니홈페이지 구축시스템(WCS: Web-Site Create System)을 개발해 의료기관이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WCS의 안정적 운영을 위하여 올해는 시범적으로 운용하게 되는데, 현재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사용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의약단체에서 추천한 500기관을 우선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모든 요양기관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안정적 구축을 통해 내년부터 확대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료기관 미니홈페이지 구축시스템(WCS) 이용을 희망하는 요양기관은 요양기관(전용)업무포털서비스에서 11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