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성들이 폐경 후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제골다공증재단(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 IOF)은 오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여성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져오는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을 넓힐 필요가 있다”면서 골다공증 예방법 몇 가지를 제시했다.
재단측은 “특히 50세 이상의 여성 3명 중 1명이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을 겪게 된다”면서 주의를 촉구했다.
여성들은 45세 이상이 되면서 폐경기에 이르면 뼈가 약화되기 시작하며 골다공증이 이러한 현상을 더욱 부채질한다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종종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문제를 가져와 삶의 질이 떨어지고 조기 사망으로 이어진다.
아래는 근육 강도를 유지하고 뼈 손상을 방지하거나 골다공증을 관리하는 몇 가지 팁이다.
1. 신체 활동을 30~40분씩 매주 3~4회 해야 한다. 이 활동은 저항훈련 및 체중부하 운동이 포함돼야 한다.
2. 뼈에 유익한 음식을 먹는다. 과일과 야채를 듬뿍 먹고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직사광선이나 보충제를 통해 비타민 D를 충분히 얻는 것도 중요하다.
3. 무릎 등 뼈를 보호하기 위해 흡연을 중지하며 과음하면 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 체중을 적당히 유지한다. 저체중 여성은 정상 체중보다 골다공증에 대한 위험이 높다.
5. 골다공증 위험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유전력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6. 45세 이후가 되면 의사를 찾아가 자주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