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실험동물 관련 산·학·연 전문가를 대상으로 ‘생명연구자원 및 실험동물 품질관리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25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의약품 개발에 사용하는 동물 등 생명연구자원을 전문적으로 분양하는 기업 등의 유전자 변형 실험용쥐의 개발 및 품질관리 전략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Taconic, 영국 University College London 및 국내 제약기업, 국립암센터, 실험동물 분양기업, 서울대학교 등 10개 대학 실험동물실 등 30개 기관 국내·외 전문가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설치류 질환 모델동물의 개발동향 ▲실험동물 유전학적·미생물학적 모니터링 개요 ▲영장류 이용 동물실험 동향 등이다.
의약품 등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기술 발전에 따라 생명연구자원 개발은 국가 차원의 고부가가치 전략사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2009년부터 ‘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통해 생명연구자원의 효율적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발전 기반을 조성해오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2011년부터 치매, 당뇨 등 난치성 및 만성질환 치료연구에 이용할 수 있는 질환모델마우스의 개발, 보존 및 분양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심포지움은 국내와 주요 선진국의 연구현황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생명연구자원의 관리와 품질 향상 및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