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연구 단서 한국인이 찾았다"
"루게릭병 연구 단서 한국인이 찾았다"
  • 배병환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4.23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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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학도가 근육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일부를 규명했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분자생물학ㆍ유전학 부서의 김상준 연구원은 국제학술지 '디벨롭먼털 셀' 최신호에 서  "초파리에서 근육세포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발견했다" 며 "이 단백질의 이름을 '솔리터리(Solitary, sltr)'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솔리터리는 세포들이 상호 융합할 때 필수적인 '액틴(actin)'이라는 단백질이 융합 부위로 끌려가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근육세포가 만들어지려면 근육세포의 이전 단계인 '근원세포(myoblast)'가 여러 차례 융합을 거쳐야 하는데, 근원세포들이 융합하는 데 솔리터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김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이번 연구로 근육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생기는 퇴행성 근육 질환이나 루게릭병 연구에 새로운 단서를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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