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대만 메이우파사와 ODM 계약을 체결하고 ‘메이우파 BIO 5 컬러크림’ 을 대만에 수출한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10월14일 대만의 메이우파사와 연간 50만불 규모의 염모제 ODM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이우파 BIO 5 컬러크림’은 한국과 중국에서 ‘세븐에이트 마일드’, ‘오마샤리프 마일드 컬러 크림’으로 판매되고 있는 중성염모제.
이 제품은 △ 중성 모발염색제 조성물 △ 두피보호용 염모제 조성물 △ 염료 침투 증강제를 포함하는 모발 염색제 조성물 등 3가지의 특허기술이 적용되어 기존의 강한 알카리성 염모제와는 달리 모발과 두피손상이 적다.
동성에 따르면 현재 대만에는 중국산 염모제의 발암물질 논란으로 화학 합성염모제 제품의 부작용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부작용이 적은염모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또한 노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좀 더 젊게살고자 하는 노령층의 트렌드가 반영되어 새치머리 염모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에 동성제약과 ODM 계약을 체결한 메이우파사는 대만가권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중견기업으로 대만 내 염모제 부문 매출이 1위, 시장 점유율은 50%가 넘는다. 염모제 외에도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동성제약은 중국과 대만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에 염모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성제약은 국내최대의 염모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염모제 제품이 시판되고 있어 해외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권 국가의 생활수준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외모와 미용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어 염모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밝다”고 밝혔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