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지출한 연간 건강보험료는 평균 70여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발간한 ‘2012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인당 연간보험료는 73만5220원이었다.
같은 기간 1인당 연간 보험급여비는 75만9290원이 지급돼 보험료 대비 급여비 혜택률은 1.03배를 보였다.
지난해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116만9000명이었으며, 이 중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4966만2000명이었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중 직장가입자는 3410만6000명으로,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68.7%를 차지했다.
지난해 직장가입자의 보수 외 소득월액보험료 부과 인원은 3만2974명이었고, 부과액은 179억원이었다.
보수외 소득월액 보험료를 구간별로 보면 50만원 이하가 2만3141명(70.1%) 이었고, 부과액은 64억원(35.6%)이었다. 월평균 200만원 이상 보험료는 1901명(5.8%)이었고, 부과액은 43억원(23.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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