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 정부 지원 과제 선정”
오스코텍 “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 정부 지원 과제 선정”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10.11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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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LRRK2 키나제 억제 기전을 갖는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 신약개발 프로젝트가미래창조과학부 2013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약후보물질발굴 및 최적화사업의 신규과제로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오스코텍은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아 아직 완치제가 없는 파킨슨병에 획기적인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여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본 과제의 연구책임자인 김중호 전무이사는 “가족내 유전에 의한 파킨슨병 환자중 LRRK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며 “LRRK2의 활성이 파킨슨병의 진행에 중요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LRRK2는 최근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가장 많이 주목 받고 있는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오스코텍이 확보하고 있는 후보물질은 경쟁물질에 비해 효능과 선택성이 우수하고, 혈관-뇌장벽(blood brain barrier)을 잘 통과하여 뇌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파킨슨병 치료 효과가 매우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당사의 초기 후보물질은 이미 다국적 제약사의 파킨슨병 치료제 연구에서 비교물질로 사용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예비 결과가 지난 9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BioPharm America 2013에서 공개되어 많은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파괴로 몸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여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질병이지만, 현재 질병의 임상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제만 환자에게 적용되고 있다. 그나마 이들 약제도 장기간사용에 따른 부작용이 매우 심각하다. 전 세계적으로 60세 이상 노인인구의 1% 정도가 파킨슨병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경우 약 150만명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매년 5만명의 새로운 환자가 나타나고 있다.

전세계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규모는 아직 확실한 치료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27억불에 이르고 있다고 오스코텍은 주장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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