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최근 우루사의 효능·효과에 대해 사실과 다른 기사를 보도했던 뉴시스헬스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해당 기사 삭제의 조정 결과를 도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뉴시스헬스가 지난 9월11일자 기사에서 ‘간 때문이야 우루사, 건강한 사람에겐 오히려 독(?)’이라는 제목의 기사와 12일자 후속 기사를 통해 건강한 사람이 우루사를 복용하면 마치 몸에 해로운 것처럼 보도한 바 있다"며 "이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가 뉴시스헬스 측에 해당 기사를 모두 삭제하고 조정 대상의 기사를 매개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뉴스에서 검색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루사는 정부 산하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임상 및 비임상시험과 각종 문헌자료를 검토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복용해도 좋다는 국가의 허가를 받은 안전한 의약품이라고 대웅제약은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느닷없이 불거진 우루사 해프닝을 통해 오랜 기간 우루사를 믿고 복용해오시던 많은 소비자분들께 본의 아니게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문제를 제기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측에 불만을 제기했다.
한편, 뉴시스헬스 관계자는 “언론중재위 위원들이 업체를 직접적으로 겨냥해 기사를 쓴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여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대웅제약 우루사에 대한 심도 있는 취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