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소화제 시장이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헬스코리아뉴스가 마시는 소화제 시장의 2011년~2013년 상반기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2013년 매출액은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191억원)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매출액은 2011년(158억원) 대비 21% 늘어난 수준이었다.
제품별로는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가 독보적 1위 자리를 지켰다. 116년간 국내 액체소화제 시장을 지키고 있는 까스활명수는 올해 상반기 173억원(시장 점유율 87%)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64억원)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2012년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130억원)보다 26.3% 증가한 바 있다.
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가 젊은 세대에게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감각적인 광고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가 계속해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광고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액체소화제 시장 2011~2013년 상반기 매출액> (단위: 억원, %)
제약회사명 |
품목명 |
2011년 상반기 |
2012년상반기 |
2013년상반기 |
2011년 대비 2012년 증감율 |
2012년 대비 2013년 증감율 |
동화약품 |
까스활명수 |
130 |
164 |
173 |
26.30% |
5.40% |
삼성제약 |
까스명수 |
12 |
9 |
10 |
-22.10% |
7.90% |
종근당 |
속청 |
6.5 |
7.3 |
6.8 |
11.00% |
-6.30% |
조선무약 |
위청수 |
4.5 |
3.6 |
4 |
-20.60% |
11.60% |
동아제약 |
멕시롱 |
3.7 |
3.5 |
2.7 |
-5.80% |
-22.90% |
삼성제약 |
까스명수-F |
0.8 |
3.3 |
2.4 |
299.10% |
-26.40% |
삼성제약 |
까스명수-GOLD |
5 |
1 |
0.05 |
-75.30% |
-61.30% |
|
합계 |
158 |
191 |
199 |
21.0% |
4.1% |
액제소화제 시장 2위는 삼성제약의 까스명수가 차지했다. 까스명수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0억원으로 전년 동기(9억원)대비 7.9% 증가했다. 이 밖에 종근당 ‘속청’(6억8000만원), 조선무약 ‘위청수’(4억원), 동아제약 ‘멕시롱’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줄어든 제품은 종근당 ‘속청’(-6.3%), 동아제약 ‘멕시롱’(-22.9%), 삼성제약 ‘까스명수-F’ ‘까스명수-GOLD’ 등 4개 제품이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