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후원하는 ‘제9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가 지난 14,15일 개최됐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尔滨)시에서 열린 이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002년부터 단독 후원하고 하얼빈의 ‘흑룡강조선어방송국(국장 허룡호)’과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주임 최용수)’, 베이징의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주임 김동광)’가 공동 주최한다.
조선족 어린이들은 물론 한국과 한국어, 한글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한민족의 얼을 심어주고, 장차 이들이 한국과 중국 문화를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조선족 어린이들이 노래자랑, 글짓기자랑, 이야기자랑, 피아노자랑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 연주를 제외한 모든 부문이 우리말과 우리글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강덕영 대표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독립투사들의 후손인 여러분이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며 “축제가 조선족 사회와 각 가정에 단합과 화목을 가져왔다는 말에 감동했다”고 축사했다.
또 “장차 세계무대에서 한국과 중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