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4가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미국, 유럽, 호주 등 허가 승인
GSK 4가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미국, 유럽, 호주 등 허가 승인
기존 3가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에 B형 바이러스주 1종 추가…공중보건 증진에 기여 전망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9.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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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는 새로운 ‘4가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이 최근 호주 보건당국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4가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은 앞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대만 등에서도 허가 승인을 받아 이들 국가에서 2013-14년도 인플루엔자 시즌에 맞춰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4가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은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2종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아형(subtypes) 및 2종의 B형 아형들로 인한 감염을 예방해 주는 최초의 4가 인플루엔자 주사제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3가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은 그 해 사람에게 가장 흔히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과 B형 바이러스주 1종 등 총 3종류의 바이러스주에 대한 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그 동안 3가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으로 수백만 명이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두 종류의 B형 바이러스주(빅토리아, 야마가타)가 동시에 유행하거나 3가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에 포함된 B형 바이러스주와 실제로 유행하는 B형 바이러스주가 일치하지 않게 되면서 소아 및 성인, 노인 등 모든 연령대에서 인플루엔자 관련 질병 위험이 높아졌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물론, 유럽의약품청(EMA),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에서도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A형 2종과 B형 2 종을 예방할 수 있는 4가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주 2종 및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포함한 3가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인 '플루아릭스'가 허가돼 있으며, GSK의 4가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은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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