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은 지난 3일자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치료제인 에듀란트(성분명: 릴피비린)가 시판됐다고 밝혔다.
에듀란트는 바이러스의 자가 생산을 막는 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 효소억제제(NNRTI)계열 약물로 항 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에게 다른 항 레트로바이러스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회사측은 또 에듀란트가 기존 약제의 3분의 1수준(6.4mm)으로 알약의 크기가 축소돼 HIV 치료제 중 가장 작은 약이며, 1일 1회 복용이라는 용법의 편의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항바이러스 사업부 최성구 전무는 “에이즈가 불치병에서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는 만성질환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어 감에 따라 꾸준한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에듀란트는 작은 알약과 하루 한 알 복용으로 환자들의 순응도를 개선시켜 지속적인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에 감염돼 나타나는 진행성 증후군으로, 바이러스가 인체의 면역체계를 손상시켜 단순 감염이 치명적인 질병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