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크고 펑펑한 사람은 당뇨병에 잘 안걸려
엉덩이 크고 펑펑한 사람은 당뇨병에 잘 안걸려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5.07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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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엉덩이가 크고 펑펑한 사람은 당뇨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재미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메디컬스쿨 로날드 칸박사는 7일 '세포대사 저널'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피부아래 모여 있는 피하지방을 쥐의 배에 주입시켰더니 체중이 줄고 지방세포가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칸 박사는 이들 쥐들은 수주후부터 몸이 날씬해 졌으며 포도당과 인슐린수치가 개선됐는데 더욱이 활동지수나 식변화 없이도 그런 현상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이는 피하지방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 감수성의 증대를 가져오기때문이라는게 연구진의 주장이다.

인슐린은 췌장의 β세포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혈액 속의 포도당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당량이 높아지면 분비되며 혈액 내의 포도당을 세포로 유입시킨다. 또한 지방조직에서 포도당의 산화 밎 지방산으로의 전환을 돕는다. 근육에서는 단백질을 합성하기 위한 아미노산의 흡수를 촉진시킨다.

에피네프린과 글루카곤은 혈당량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인슐린과 길항작용을 한다. 인슐린의 합성과 분비가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충분하게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포도당을 함유한 오줌을 배설하게 되는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내장비만으로 알려진 복부지방은 당뇨와 심질환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반면에 엉덩이가 펑퍼짐한 스타일은 이러한 장애가 덜하다.

연구진은 피하지방이 대사질병을 예방해 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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