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제약사들 상당수의 처방건수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코리아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국내 처방건수 시장 상위 25위권에 랭크된 기업의 올해 1~7월 처방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처방건수는 1억3209만3434건으로, 전년(1억3797만9913건)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전체 25곳 중 18곳의 처방건수가 감소해 기업들의 처방량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계절적인 영향 탓으로 풀이되며, 하반기 처방건수는 전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처방액이 감소한 기업은 유한양행(-6.3%), 삼아제약(-8.8%), 삼일제약(-10.7%), 신풍제약(-10.2%), 코오롱(-4.1%), 동아에스티(-12.4%), 일동제약(-7.6%), 안국약품(-0.9%), 부광약품(-2.7%), 동화약품(-14.3%), 보령제약(-0.3%), CJ제일제당(-2.9%) 등이었다.
반면, 베링거인겔하임은 처방건수가 9.8%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림제약, SK케미칼 등도 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건수 1위는 한미약품이 차지했다. 한미약품의 처방건수는 1266만7259건으로 전년(1263만2009건) 대비 0.3% 늘었다. 또 지난해 처방건수 1위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였던 유한양행과 100만건 이상의 차이를 벌리기도 했다.
한미약품에 이어 유한양행(1154만9607건), 삼아제약(811만9611건), 대웅제약(799만3290건), 종근당(687만8487건) 등이 5위권 안에 랭크됐다.
<국내 제약사 25곳 2013년 1월~7월 처방건수 현황>(단위: 건, %)
순위 |
제약사 |
처방건수 |
||
2012년 1월~7월 |
2013년 1월~7월 |
증감율 |
||
1 |
한미약품 |
12,632,009 |
12,667,259 |
0.3% |
2 |
유한양행 |
12,321,436 |
11,549,607 |
-6.3% |
3 |
삼아제약 |
8,906,621 |
8,119,611 |
-8.8% |
4 |
대웅제약 |
7,887,527 |
7,993,290 |
1.3% |
5 |
종근당 |
6,868,000 |
6,878,487 |
0.2% |
6 |
대원제약 |
6,195,659 |
6,295,730 |
1.6% |
7 |
삼일제약 |
6,773,140 |
6,046,144 |
-10.7% |
8 |
신풍제약 |
6,677,863 |
5,993,891 |
-10.2% |
9 |
코오롱 |
5,856,152 |
5,613,512 |
-4.1% |
10 |
동아에스티 |
6,373,312 |
5,584,544 |
-12.4% |
11 |
일동제약 |
5,624,531 |
5,195,714 |
-7.6% |
12 |
안국약품 |
4,786,931 |
4,742,359 |
-0.9% |
13 |
부광약품 |
4,651,004 |
4,527,202 |
-2.7% |
14 |
SK케미칼 |
3,939,450 |
4,060,051 |
3.1% |
15 |
동화약품 |
4,667,776 |
4,002,370 |
-14.3% |
16 |
보령 |
3,964,013 |
3,952,327 |
-0.3% |
17 |
CJ제일제당 |
4,060,088 |
3,943,947 |
-2.9% |
18 |
대우제약 |
4,203,032 |
3,774,859 |
-10.2% |
19 |
유나이티드 |
3,322,679 |
3,203,356 |
-3.6% |
20 |
얀센 |
3,480,582 |
3,151,640 |
-9.5% |
21 |
삼진제약 |
3,238,275 |
3,116,889 |
-3.7% |
22 |
화이자 |
3,166,693 |
3,052,137 |
-3.6% |
23 |
한림제약 |
2,957,548 |
3,050,709 |
3.1% |
24 |
베링거인겔하임 |
2,606,777 |
2,863,102 |
9.8% |
25 |
한독약품 |
2,818,815 |
2,714,697 |
-3.7% |
|
합계 |
137,979,913 |
132,093,434 |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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