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오는 11일(수)~13일(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컨벤션인 ‘BIO KOREA 2013’ 컨퍼런스에서 ‘Biotech Crops : Key Solutions for Climate Changes and Sustainable Agriculture(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생명공학 기술)’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구 온난화와 국제적인 기후 변화로 인해 매년 곡물의 수급이 불안정하고 국제 곡물가격의 변화가 심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곡물자급률이 낮으며,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식량생산 및 공급이 주요 사회적 이슈로 부상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식량생산과 공급이 가능하게 할수 있는 과학기술의 연구개발 동향과 생명공학 작물평가, 가능성 및 현실적인 한계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개최되는 것이라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주제는 ‘기후변화의 이해 및 미래 농업생산 적용기술’, ‘기술적 진보를 통한 세계 기후변화 대응한 식량안보 관리’, ‘생명공학작물의 개발 및 실용화 현황’ 등이다.
첫 번째 주제는 글로벌 및 국내 기후변화 현황을 알아보고, 2050년까지 기후변화가 식량안보 및 농업에 미칠 영향과 시나리오를 검토하여 국가적 대응 전략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 이 주제는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권영한 센터장, IFPRI의 Dr. Mark W Rpsegrant, Florida 대학의 James W Jones 교수가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IFPRI(International Food Policy Research Institute / 국제식량연구센터)는 식량생산을 위한 정책과 분석, 농업 기술의 기술혁신수용 촉진을 위해 1970년대 초에 설립됐다.
두 번째 주제는 서울대학교 고희종 교수와 International Life Science Institute의 Jerry Hjelle 대표가 기후변화에 대처하며 지속적인 곡물 수급의 안정화를 위한 과학기술의 연구개발 동향을 소개하는 것이다.
세 번째 주제는 기후변화에 따른 곡물 수급의 불균형과 지속가능한 식량생산 및 공급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방안으로, 농촌진흥청 박수철 GM작물실용화사업단장, 국립농업과학원 이연희 과장, 몬산토코리아 이민상 부장이 상용화 되고 있는 생명공학 작물의 개발과 활용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진흥원 김용우 기술사업화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의하여 다변화하고 식량문제에 대하여 다루면서,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생물공학 작물에 대한 가능성, 안전성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코리아 2013’의 컨퍼런스, 전시회, 파트너링, 기업설명회 및 각종 부대행사의 참가는 ‘바이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biokorea.org)를 통하여 신청/등록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 문의 : 대표전화 국번없이 1661-0810 (Oh! BIO).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