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아영 기자] “나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착한 약속을 응원합니다”
키엘이 신사동 가로수길에 ‘울트라 제너러스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의 주제는 키엘이 고객과 함께 하는 새로운 개념의 ’착한 약속’ 프로젝트.
그동안 바쁜 일상에 지쳐 챙기지 못했던 나의 사람들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돌아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기자가 팝업스토어를 찾은 날은 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태양이 뜨겁던 8월 21일. 유동 인구가 많은 가로수길답게 키엘 매장은 입구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팝업 스토어 입구에 들어서면 왼편에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은 물론 지역 사회, 지구를 함께 공유하고 있는 동물들에게 하는 굿디드(Good Deed) 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카드에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방긋‘ 웃기’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사람에게 웃어주기’ ‘일주일간 샤워 타임 반으로 줄이기’ 등 소소한 듯 보이지만 조금만 신경쓴다면 지킬 수 있는, 사람과 세상을 행복하게 할 약속들이 담겨 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이 카드들 중 자신이 원하는 약속을 하나 선택한 후 실천을 약속한다. 이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주위사람들에게 실쳔을 약속하면 착한 약속은 마무리 된다.
또한 약속을 공유한 URL을 키엘의 공식 페이스북에 답글로 링크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받을 수 있다고. 착한 약속도 하고 선물도 받고 일석이조다.
이어진 왼쪽 벽에는 그간 키엘의 역사가 연표로 정리되어 있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된 모습이 키엘 삼청동 부티끄와 같아 통일감을 준다.
오른쪽에는 뉴욕 포토 부스가 자리 잡고 있다. 자신의 약속을 인증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 기념으로 남기는 공간이다. 이미 사진을 촬영한 이들의 재기발랄한 모습이 매장의 상큼한 인테리어와 어울려 웃음을 준다.
약속의 공유와 인증이 끝나면 굿디드 카드를 가지고 키엘 전문가와의 피부 상담을 진행한다. 피부 상담 전 사진의 피부를 유존과 티존을 나누어 체크한다. 이후 미백, 주름, 탄력, 피지 등 자신의 피부 문제점을 선택하고 그에 대한 피부 문제점의 세분화해 상담한 후 피부 타입에 맞는 맞춤 샘플 5종 키트를 선물한다.
피부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에 이어 샘플 사용법과 피부 문제 해결 방법등에 대한 조언을 듣고 나면 파부가 한결 좋아진 듯한 느낌이다. 지급받는 샘플의 용량도 꽤나 커 일주일 이상을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키엘 울트라 수분크림 등 키엘의 베스트 셀러 제품 20종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일반 매장에서는 만날 수 없는 망고향 립밤과 남성용 펌프 타입 클렌저 제품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어 키엘 제품 구매를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
현장의 직원에 따르면 지난 주말만 700명의 고객이 팝업 스토어를 방문했다. 대부분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을 앞둔 만큼 미백 고민을 많이 토로했다고.
키엘 가로수길 팝업 스토어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