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와 술을 같이 하는 사람들은 기억력, 문제해결력, 순발력 등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보다 뒤떨어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 정신분석학과 연구진은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을 4그룹으로 나눴다. 1그룹은 비흡연 건강한 사람들로 채워졌으며 나머지 그룹들은 1개월간 술을 마시지 않고 알코올 치료를 하는 사람들로 구성됐는데 이들 중 30명은 비흡연자, 21명은 과거 흡연경력이 있는 사람, 68명은 현재 흡연자로 이뤄졌다.
그 결과, 1개월간 술을 마시지 않고 알코올 치료를 하면서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기억력, 문제해결력, 순발력 등에서 정상 나이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보다 뒤떨어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대로 술을 마시는 사람 중 비흡연자나 이전 흡연자들은 나이와 연관된 모든 인지적 측정수치에서 동일한 변화를 보여줬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는 술과 만성 흡연이 나이 연관 다양한 인지기능의 감소와 연관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논문은 ‘알콜리즘:임상&실험연구’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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