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동맥경화를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세먼지는 차량 배기가스, 쓰레기 소각, 고기 구울 때 상당량이 발생하며 미국 환경부는 디젤매연을 폐암 등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규정해 놓고 있다.
미국 미시간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플러스메디신’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경동맥 내막 두 개의 층이 빠르게 두터워진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자 모두, 동맥 내벽 두께가 해마다 0.014㎜씩 두터워졌으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민들은 낮은 지역민들보다 더 빠른 속도로 두터워졌다.
이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으면 동맥경화 진행 속도도 느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세먼지는 PM10이라 불리며 머리카락 굵기의 약 7~8분의 1 정도인 지름 10㎛ 이하인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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