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노출, 이런 질병 생겨요”
“대기오염노출, 이런 질병 생겨요”
경동맥 두께 증가 … 죽상경화증 위험 높여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4.24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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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죽상경화증의 진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건강보건대학 연구진은 ‘플로스메디신’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심장질환이 없는 45~84세인 54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의 집안 내 공기오염 수준을 조사하고 최소 3년 간격으로 혈관 내 초음파 측정 수치를 비교했다.

흡연과 ​​같은 다른 위험 요소를 감안한 후 나타난 결과는, 예상치를 뛰어 넘는 것으로 매년 평균적으로 경동맥의 두께가 0.014mm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머리, 목,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핵심혈관의 안쪽 두 층의 농밀화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미세입자의 높은 농도에 노출된 이후에 더 급속하게 진행됐다.

▲사진=포토애플/메디포토
연구진은 경동맥의 농밀화는 신체 전반에 걸쳐 죽상경화증이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공기오염에 노출되는 것이 심장발작의 증가와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주의를 촉구했다.

한편, 연구진은 대기오염 내 미립자의 감소는 경동맥의 농밀화를 느리게 할 수 있다고 부언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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