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심력을 만드는 건 몸의 회전입니다. 회전이 잘 이루어지면 체구가 작고 마른 체형을 가진 골퍼들도 비거리를 많이 낼 수 있어요.
여자 프로선수들은 남자 아마추어 골퍼보다 당연히 힘이 부족하지만 몸이 회전축에서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회전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드라이버 비거리가 270야드까지도 가능한 것이지요.

몸의 회전을 잘 하기 위해서 다운스윙 시 오른쪽 어깨가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오른쪽 어깨가 떨어지면 무게중심이 오른발로 가기 때문입니다. 체중이 오른발에 남아있으면 절대로 몸의 회전이 잘 이루어질 수 없고 힘을 실을 수도 없어요.
아마추어 골퍼들은 뒷땅을 치는 실수를 많이 하기 때문에 체중을 타깃 쪽으로 밀어주지 못하고 오히려 공을 피하려 하다 보니 체중이 오른발에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뒷땅이 나오더라도 계속해서 타깃 쪽으로 몸을 밀어주며 공을 치는 연습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이 회전하며 파워를 실어주는 스윙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최라윤 프로는 2005년부터 미국 골프택 티칭프로로 활동하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고, 한국 여성으로는 세 번째로 2009년 미국 PGA 클래스A 자격증을 획득했다. 골프 레슨프로를 거쳐 지금은 골프택(GolfTec) 코리아에서 인스트럭션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칼럼 관련 문의는 lachoi1980@hotmail.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