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파리대학 국립과학연구소 연구팀이 12일 '미역학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1995~1998년 동안 2만5000명 여성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생활패턴, 수년에 걸친 암발병율을 조사한 결과 혈중 트랜스지방이 가장 높은 사람들이 가장 낮은 사람에 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2만5000명 중 363명의 여성이 유방암으로 진단되었으며 혈중 트랜스지방이 가장 높은 사람들이 유방암 발병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의 혈중 농도가 높은 여성들도 유방암 발병위험이 낮아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등에 다량 함유된 오메가-3지방산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연구진은 나아가 비만인 여성들이 특히 다른 암들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았다며 트랜스지방이 포함된 제품사용을 제한하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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