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나이든 여성들이 9주프로그램의 요가를 하면 균형잡힌 몸매와 걸음이 빨라지는데다 키까지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필라델피아 소재 송진섭 불교대학교수는 요가훈련을 받은 사람들은 더 이상 꾸부정하게 다니지 않고 보다 똑바로 서서 다니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송박사는' BKS 아이엥가'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65세 이상 24명 여성을 대상으로 1주에 2회 1시간 가량의 요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연구결과 9주 요가프로그램후 여성들이 더욱 스피디하게 걸었고 더 오래 걸을 수 있었으며 한 다리로도 오랫동안 서 있을 수 있을 정도로 균형감이 좋아졌다고 박사는 주장했다.
이 같은 요가프로그램 전에는 여성들은 전체 체중을 발 끝에 모았으나 요가프로그램후 체중을 발바닥 전체에 고루 분산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노인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 근력과 함께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BKS. 아이엥가는 인간 각개인의 몸이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자세에만 중점을 두었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블록, 스트랩 등과 같은 도구들을 이용해 좀 더 깊이 있는 수행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춘 요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