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골퍼도 있을 테고, 몇 년째 제자리걸음으로 실력이 통 늘지 않는 골퍼분들도 계실 겁니다. 실력이 많이 향상되지 않았다면 무엇이 부족했는지 살펴보는 좋은 시기입니다.
100% 신뢰하는 마음
만약 지금 지도자가 없고 자기 실력이 통 늘지 않았다면 가까운 연습장 레슨프로를 찾아서 도움을 청해보세요. 혼자서 자신의 구질만 보고 스윙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연습해서는 안 됩니다. 공이 잘 나간다고 반드시 좋은 스윙을 갖고 있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연습량을 늘려라
골프도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오래 연습하지 않으면 당연히 잘 할 수 없는 것이죠. 하지만 골프는 단지 위험하지 않다는 이유로 또는 놀이로 즐기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연습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책이나 매거진에서 던져준 몇 가지 팁만 보거나 방송 레슨 내용만 듣고 다음날 필드에 나가 시도한 뒤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나는 왜 프로선수들처럼 되지 않을까 하며 좌절하는 경우도 많지요.
머리로 이해하고 지식을 많이 안다고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게 골프입니다. 연습하지 않으면 절대 잘 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오프시즌에, 즉 필드에 나가는 날이 적어지는 계절인 지금 계획을 세워 연습량을 늘려보세요. 다음 시즌에는 꼭 친구나 동료 라이벌을 이길 수 있을 겁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최라윤 프로는 2005년부터 미국 골프택 티칭프로로 활동하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고, 한국 여성으로는 세 번째로 2009년 미국 PGA 클래스A 자격증을 획득했다. 골프 레슨프로를 거쳐 지금은 골프택(GolfTec) 코리아에서 인스트럭션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칼럼 관련 문의는 lachoi1980@hotmail.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