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J&J 피임 패취제 '오소 이브라Ortho Evra'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뇌졸중, 심장질환, 혈전 등의 원인이 되는 에스트로겐이 피임 패치에 높게 함유돼 있다고 주장하는 2400여명의 소송을 맡은 변호사는 미국 오하이오주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J&J 오소 이브라 패취는 2002년 판매를 전후해 에스트로겐의 수준을 FDA에 거짓 보고하여 속였다고 주장했다.
J&J의 이 패치는 2003년 테스트 결과 먹는 피임제보다 에스트로겐이 60% 이상 방출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사측은 FDA에 에스트로겐 수치가 60%까지 더 낮은 정정 자료를 적용, 보고했다고 변호사는 소장에서 주장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정기적이고 적절하게 FDA 등에 데이터를 보고했다며 FDA에 승인된 규정에 따라 사용할 경우 안전하고 효과적인 호르몬 피임제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