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면 긴장이 풀리고 밥을 많이 먹게 돼 살이 찐다는 이른바 '프레시맨15Freshman 15'가 생각보다 더 적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알리바마 소재 오번대학교가 신입생 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입학후 1학기동안 1.9파운드가 쪗으며 연간 4.8파운드가 늘어 종래 15파운드가 늘어난다는 연구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자는 5.4파운드 여자는 3.2파운드가 늘어났다.
알리바마주는 성인비만자가 29.4%로 미국 전역에서 3번째로 높은 지역이며 청소년 비만율은 11번째이다.
미국 고교는 4년 과정이다. 대학에 진학하고 보니 공부하지 않으면 견뎌내기 힘들다. 따라서 책상에 앉아 있는 (sedentary) 시간이 많고 1학년은 기숙사 생활이 의무화 되어 있는 대학이 많다. 그러다 보니 자연 살이 찌기 마련. 이런 현상을 빗대어 60년대에는 'freshman 10'이라고 했으며 80년대 이후에는 'freshman 15'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