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균형 잡힌 몸매 만들기 [1]
좀 더 균형 잡힌 몸매 만들기 [1]
  • 박대현 객원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3.16 2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운동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헬스클럽이나 스포츠 센타를 찾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나도 한때 헬스클럽에 석 달을 한꺼번에 등록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처럼 게으른 사람은 며칠 다니지 못한다. 나도 석 달 동안에 총 5번 정도 다닌 것 같다. 그리고 수영장에 등록한 적도 있다. 고등학교 시절 수영부에서 선수생활까지 했던 운동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잘할 것으로 생각해서였다. 하지만 그것도 일주일을 넘기지 못했다. 운동은 재미있고 계속하고 싶었지만 핑계거리가 생겼기 때문이다. 며칠 다니다보니 얼굴의 피부가 거칠어졌다. 따갑기까지 했다. 물에 소독약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건강을 챙기다가 피부는 물론 몸에 나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나뿐만이 아니라 내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와 별 차이가 없었다. 또 어차피 운동을 하려면 제대로 지도를 받아서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시작하기까지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육체미 대회에 나갈 정도로 몸을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트레이너의 지도까지 받을 필요가 없다. 적당한 몸매를 만들려면 자신의 몸에서 좀 약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개선시켜주면 되는 것이고, 강하게 할 필요도 없다.

오른손은 주먹을 쥐고 왼손으로 오른손 팔뚝을 감싸 쥐고 오른손 주먹을 전후좌우로 움직여 봐라. 근육이 움직이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어디를 어떻게 움직이면 어떤 근육이 움직이는가는 쉽게 누구나 알 수 있다. 따라서 살리고자하는 근육이 움직이도록 행동하면 근육이 강해지는 것이고, 여러 번 적당히 힘들 정도로 반복해 주면 되는 것이다.

수영선수들을 보면 상체가 멋있다. 특히 어깨가 넓다. 상체를 많이 반복해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스케이트 선수들은 상체의 근육은 적으나 하체와 엉덩이는 빵빵하다. 하체운동을 집중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팔뚝을 좀 든든하게 하고 싶으면 위에 이야기한 주먹에 힘을 주고 조금 힘들 정도로 꾸준히 반복하면 되는 것이다. 결국 자신의 약한 부분을 파악해서 그 약한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힘이 들어가게 움직여 주면 되는 것이다.

1부에서 상체와 하체 만드는 것이 습관화 됐으면 좀 더 멋진 몸매를 위하여 한두 가지만 더 습관화 시켜보자.

◆예쁜 엉덩이를 만들어 보자.

상체와 하체가 어느 정도 다듬어졌다고 생각하고 몸에 달라붙는 티와 청바지를 입어봤다. 앞모습은 그럴듯한데 뭔가 이상했다. 몸에 균형이 안 맞는 것 같고, 영 옷맵시가 나지 않았다. 오랫동안 고민하고 인터넷을 뒤진 결과 밋밋한 엉덩이 때문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엉덩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다.
발뒤꿈치를 들고 운동하는 방법이 그나마 입증된 것이어서 바로 실천해 보았다. 지하철 안에선 서서 손잡이를 잡고 뒤꿈치를 들고 있었고, 사무실이나 집에서 틈만 나면 까치발로 까딱까딱하며 운동했다. 그런데 엉덩이 보다는 종아리근육에 먼저 힘이 가다보니 오래 반복하기가 어려웠다. 더구나 우리 게으른 사람이 항상 신경써가며 지속하기 어려웠다. 이것저것 해본 결과 우리 게으른 사람이 할 수 있고 효과도 있는 것을 찾아냈는데, 한번 해보자.

우선 우리 게으른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자세로 누우면 된다. 바르게 누운 다음 발뒤꿈치 쪽을 엉덩이 쪽으로 당겨서 무릎을 세운다. 그리고 손바닥으로 바닥을 집으면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면 된다. 이 자세를 반복하면 된다. 아주 간단하다. 우리가 좋아하는 TV를 보면서 하면 된다.

이 운동을 하면서 엉덩이에 손을 대봐라. 엉덩이 근육이 힘차게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약간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반복하면 된다. 부가적으로 허벅지와 배 근육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된다. <게으른 건강법 저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